사랑하는 아빠가 우리의 곁을 떠난지 오늘이 딱 10일째 되는 날입니다. 갑작스런 아빠의 부고에 슬픔을 주체하지 못하고 아빠 가시는 마지막길 제대로 못 챙길까 걱정했는데 서로이음상조에서 자식된 도리 잘 할 수 있도록 도와주셨습니다.아침부터 신속한 발걸음으로 우리 곁으로 와 주신 이재중 의전 팀장님. 슬픔에 정신을 놓고 있던 저희 가족과 함께 슬픔을 나눠주시고 아빠 가시는 길 어떤 조취를 해야하는지 적극적인 조언과 행동으로 3일 아빠의 장례식을 무사히 잘 치룰 수 있었습니다. 알아서 부고 문자도 작성해서 가족들 각자 핸드폰으로 다 보내주시고 팀장님 아버님 처럼 정성스럽게 임해주셨던 입관식 성복제 등...가족들이 얼마나 감동을 받았는지 모릅니다. 아빠 가는길 꽃길과 꽃냄새 맡으시라고 손수 꽃도 사가지고 오신 그 마음 절대 잊지 않고 간직하겠습니다. 발인하는 마지막날도 장지 시 예기치않은 난관에도 적극적으로 낫과 삽을 들고 봉분 작업을 해주시던 그 땀방울 정말 감사합니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주신 그 모습에 역시 서로이음상조 선택을 잘했구나 싶었습니다. 이재중 의전지도사 팀장님... 항상 아빠 생각하면 팀장님의 고마움 생각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또한 장례 전체적으로 도우미를 총괄하시며 우리가족들의 언니처럼 누나처럼 알뜰히 챙겨주셨던 관리사님...그 온화한 미소 감사합니다.. 관리사님 덕분에 다른 거 신경 안쓰고 조문오신 손님들에게 더 최선을 다 할 수 있었습니다.